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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9, 2020

“피부탄력 미리 관리한다”… CJ올리브영, ‘탄력케어’ 진입장벽↓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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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 대비하는 ‘얼리 뷰티족’ 공략
상반기 탄력케어 상품 매출 26%↑
20대 초반 구매자 비중 증가
온라인몰 탄력케어 캠페인 진행
고가·고연령 위주 국내 탄력케어 화장품 시장이 젊어지고 있다. 피부 노화를 미리 대비하려는 2030세대 ‘얼리(Early) 뷰티족’이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기초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탄력케어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기초화장품 전체 성장률을 웃도는 수치라고 전했다.

전 연령대에 걸쳐 탄력케어 화장품 구매가 늘어나는 가운데 20대 소비자 성장세가 40대보다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20대 초반 소비자 1인당 탄력케어 화장품 구매비용은 작년과 비교해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대와 40대 인당 지출액은 각각 15%, 10%씩 늘었다.

그동안 탄력케어 화장품은 주로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서 주름 개선 등을 원하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하지만 즉각적인 효과를 내는 미용 시술과 달리 화장품은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예방과 미래 투자 개념으로 탄력케어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CJ올리브영은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와 손잡고 젊은 세대를 위한 탄력케어 상품군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특색 있는 상품을 앞세워 탄력케어 화장품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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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브랜드로는 닥터지와 아이소이, 마녀공장, 보타닉힐보 등을 꼽았다. 브랜드별 특색 있는 성분과 제품력을 갖췄으며 3만~4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양한 상품군도 주목할 만하다. 에센스와 크림, 아이크림 등 기존 주요 제품을 비롯해 피부와 얼굴 라인 관리 제품인 리프팅 마스크팩,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는 수면팩, 탄력케어 에센스 성분 메이크업 쿠션 등이 있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주름 개선 관리를 미리 시작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탄력케어 화장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자신을 위한 보상과 투자 차원에서 기본부터 탄탄하게 피부를 가꾸려는 소비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탄력을 관리할 수 있는 화장품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탄력케어를 주제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전략 상품군 캠페인 일환으로 파운데이션에 이어 이번에는 탄력케어 관련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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