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을 찾아 한국전쟁 전람회를 참관했다. 이 날은 70년 전 중국인민지원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압록강을 넘은 날이다. [중국 신화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0/20/0e53db80-af50-4d21-8e95-197d76f0fdac.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을 찾아 한국전쟁 전람회를 참관했다. 이 날은 70년 전 중국인민지원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압록강을 넘은 날이다. [중국 신화망 캡처]
70년 전 중국인민지원군이 압록강 넘은 19일
시진핑은 수십 명의 중국 지도부 모두 이끌고
중국혁명군사박물관 찾아 한국전 전람회 참관
“70년 전 항미원조 전쟁의 위대한 승리는
정의의 승리, 평화의 승리, 인민의 승리” 주장
시 주석은 이날 “70년 전 평화를 수호하고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항미원조 보가위국(保家衛國, 집과 나라를 지킨다)’을 위한 역사적인 결정을 단호하게 내렸다”며 중국의 한국전 참전을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9일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는 정의의 승리, 평화의 승리, 인민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중국 신화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0/20/7033bb8f-cbd7-480e-a024-2cb6fe6e14d2.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9일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는 정의의 승리, 평화의 승리, 인민의 승리“라고 주장했다. [중국 신화망 캡처]
시진핑은 특히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는 정의의 승리이자 평화의 승리이며 인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시진핑의 시각은 10년 전 항미원조 출국작전 60주년 좌담회 때 그가 국가부주석 신분으로 한 연설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인민지원군은 한국전 참전을 위해 1950년 10월 19일 압록강을 넘었다. 중국은 한국전에서의 첫 교전일인 10월 25일을 ‘항미원조 출국작전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중국 환구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0/20/8445538a-468e-4b6a-b956-56d9855e65db.jpg)
중국인민지원군은 한국전 참전을 위해 1950년 10월 19일 압록강을 넘었다. 중국은 한국전에서의 첫 교전일인 10월 25일을 ‘항미원조 출국작전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중국 환구망 캡처]
그런데도 중국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참전을 정당화하기 위해 항미원조 전쟁을 ‘침략에 맞선 전쟁’ ‘정의로운 승리’ 운운의 역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또 “항미원조 전쟁을 통해 단련된 정신은 매우 귀중한 정신 자산”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9일 오후 베이징의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을 찾아 한국전쟁 전람회를 참관했다. 이 자리엔 중국 지도부 인사 수십 명이 함께 했다. [중국 신화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0/20/1fa9d6d8-6fb3-4e15-be74-9bc170d3d5fa.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9일 오후 베이징의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을 찾아 한국전쟁 전람회를 참관했다. 이 자리엔 중국 지도부 인사 수십 명이 함께 했다. [중국 신화망 캡처]
그 궁극적인 목적은 “전면적인 소강(小康)사회를 건설하고 중국특색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를 거두며 중국몽(中國夢)과 강군몽(强軍夢)을 실현해 세계 평화를 지키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공헌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중국인민지원군의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발언을 했다. 길지 않았으나 중국군 참전을 ’침략에 대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을 자극하는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중국 신화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0/20/1e95fe0d-abc6-4bed-ab5d-d536cb2a2fbe.jpg)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중국인민지원군의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발언을 했다. 길지 않았으나 중국군 참전을 ’침략에 대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을 자극하는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중국 신화망 캡처]
미국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으려는 모습도 보였다. 10년 전엔 “미국 트루먼 정부가 제멋대로 파병을 진행해 무장 간섭했다”고 했으나 이날 시진핑의 발언에서는 특별히 미국을 자극하는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미 대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0월 2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 작전 기념 60주년 좌담회에서 시진핑 당시 국가부주석이 연설하고 있다. [중국정부망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0/20/5bf51abc-730c-4b0a-8de7-89f654a11b62.jpg)
2010년 10월 2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 작전 기념 60주년 좌담회에서 시진핑 당시 국가부주석이 연설하고 있다. [중국정부망 캡처]
또 전국인민대표대회 부위원장과 전국정협 부주석, 중앙군사위 위원 등 중국을 이끄는 실세가 다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은 “위대한 승리를 명심해 평화와 정의를 수호하자”는 주제 아래 한국전쟁 관련 물품 1900건을 전시했다.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you.sangch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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