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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6, 2020

[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피부나이테 '목주름' - 메트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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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 원장의 성형이야기] 피부나이테 '목주름'
오피니언>칼럼
홍종욱 원장.

5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면 얼굴 주름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목주름이다.

얼굴은 꾸준한 관리와 미용성형 시술만으로도 얼마든지 젊어 보이게 만들 수 있지만 목은 한 번 주름이 생기면 없애거나 지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피부 나이테'라고도 불리는 목주름은 피부가 얇거나 탄력이 없을수록 더 많아지며, 나이가 들수록 활경근이 처지면서 세로목주름이 도드라지는 칠면조목변형이 오기도 한다.

다른 부위보다 목주름이 더 잘 생기는 이유는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같이 건조한 환절기에는 목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꾸준한 보습관리를 해주는 것이 목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때 목주름이 심하거나 목 피부가 늘어지고 처져 콤플렉스를 겪고 있다면 '목거상술(목주름제거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목거상술은 노화에 의해 늘어진 목 피부를 탄력 있게 끌어 올려주는 것은 물론 이중턱과 목주름을 한 번에 해결해줄 수 있어 갸름한 목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수술방법은 귀 뒤를 따라 목 뒤 헤어라인까지 피부를 절개한 후 목 중앙까지 충분히 박리해줘야 한다. 이때 피부를 충분히 박리하지 않고 귀 아래 부위만 절개해 2~3㎝ 정도만 박리한 후 당기게 되면 1~2년 내에 피부가 다시 처질 수 있고 만족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60~70대 노년층의 경우 목 피부가 세로로 늘어져 마치 칠면조 목처럼 변형될 수 있는데, 세로목주름이 심하다면 턱 밑 부위를 약 3㎝ 정도 절개하여 활경근을 일부 제거해주거나 모아줘야 한다.

이중턱 역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되는데, 고도비만이나 과체중, 급격한 다이어트로 턱 밑이 늘어진 경우 양악수술 후 이중턱이 생긴 경우라면 턱 밑을 절개하고 피부를 박리한 후 몰려있는 지방을 제거해주면 된다.

목거상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목 주변에 혈관이나 신경 등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숙련된 전문의가 아니면 심한 흉터가 생기거나 비대칭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반드시 임상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안전하다.

수술 후에는 장시간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 옆으로 누워 손으로 머리를 받친 상태로 TV를 보는 습관은 바로 고치는 것이 좋고, 감염 예방을 위해 약 한 달 동안은 술이나 담배, 사우나, 격한 운동 등은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세민성형외과 원장(서울중앙지방법원 의료중재 조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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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7, 2020 at 08: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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