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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 2020

[건강정보] 건선피부 잘 생기는 부위는 팔과 다리? 건선 예방하려면 - 미래 한국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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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발진 위에 새하얀 피부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건선 환자는 전 세계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건선 환자가 늘어나며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변모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건선에 대한 인식이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건선을 아토피 피부염이나 무좀, 습진 등과 비슷해 보여 이러한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건선은 전혀 다른 독립적인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건선은 팔꿈치, 무릎 등과 같이 마찰이 잘 생기는 부위에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두피부터 손발톱 끝까지 어디에나 발현될 수 있으며 가려움을 동반할 경우 일상에 불편이 크다.

환자마다 건선 증상과 중증도가 다양한 건선은 증상이 신체 일부에 나타나거나 여러 부위에 걸치는 경우도 많으며 방치해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전신에 번져 나타나는 경우도 많고 만성화될 가능성도 크다
 

특히 국내 강남동약한의원 의료진들의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건선피부가 잘 생기는 부위는 다리와 팔로 나타났다. 따라서 평소에 다리와 팔에 생기는 발진이나 각질 등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와 양지은 박사가 스웨덴 세계 건선학회에 발표한 ‘한국인의 건선’ 포스터 논문에 따르면 건선환자의 병변 부위 중 가장 많이 발생한 부위는 다리로 26.5%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팔이 25.6%로 집계됐으며 몸통(25.2%), 얼굴(14.2%), 두피(5.5%), 손발(3.1%)이 뒤를 이었다.

해당 논문은 건선 발생 부위별 환자 분포를 비롯해 성별, 연령별 환자 분포, 건선 초발 연령에 따른 가족력 여부, 동반 증상 등 국내 건선 환자들의 국내 건선의 특성과 현황에 관한 다각적인 분석이 담겼다.

논문의 저자인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는 “건선은 다리나 팔처럼 노출되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신체적인 불편함 외에 정신적인 고통까지 수반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이러한 건선은 몸 속에 문제 발생하여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선은 원인과 질환의 진행 양상이 환자 개인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 및 신체 변화, 이에 따른 악화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해야하며, 생활 환경에서 영향을 받았던 건선 악화 요인을 파악해 적절하게 관리해주어야 한다.

논문의 공저자인 양지은 박사(강남동약한의원)는 “건선 치료를 위해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환자들은 어떤 것부터 어떻게 할지 막막해하거나 완벽하게 고쳐야 되는 건 아닌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 수면, 스트레스 등부터 천천히 하나씩 바꿔나가되, 극단적으로 관리하기 보다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조절하는 것이 건강하게 건선을 관리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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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2, 2020 at 07: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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