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불충분으로 대선 결과를 뒤집지 못할 것이라는 게 미국 선거 전문가들의 일반적 관측이다.
트럼프 측은 네바다에서 이미 사망한 사람, 다른 주에 거주하는 수천 명의 우편 투표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구체적 증거는 없다.
뉴욕대 법대 새뮤얼 이사샤로프 교수는 CNBC에 지금까지 트럼프 캠프로부터 어떠한 법적 전략도 볼 수 없었다"며 "그들이 내놓는 유일하게 일관된 법적 이슈는 선거일 이후 도착한 펜실베이니아주 부재자 투표 문제인데, 이들의 표는 아직 세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사샤로프 교수는 "(트럼프 캠프의) 소송은 '선거가 사기'라는 수사적인 입장을 띄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대선은 6일 핵심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역전하며 승세를 굳혔다.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에는 각각 20명,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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