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익명의 중국 의료 종사자로부터 후베이성 질병통제예방센터의 177쪽짜리 내부 기밀 문건을 제보받았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CNN은 이번 문건을 통해 중국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고의로 숨겼다는 증거는 없지만, 당국이 알고 있던 내용과 대중에 공개된 내용이 여러 면에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CNN은 실례로 지난 2월 7일 당시 후베이성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를 5천 918명으로 파악하고 있었지만, 중앙 정부는 절반도 안 되는 2천 478명이라고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3월 7일에 후베이성 보건 당국은 총 사망자를 3천 456명으로 집계했지만, 중앙 정부 공식 자료에는 2천 986명으로 축소돼 있다며 근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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